삼치가 아직까지는 맛있드라구요.

그래서인지 삼치에 포옥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이번에도 장 나가서 삼치한마리 들고오고^^;;;;

이번에 선보일 삼치요리는..

정말 너무 간단해요..;;

초초초 간단하면서도..신랑말에 의하면 의외로 밥도둑이라 칭할만큼..

진짜 너무 맛있습니다.

귀차니즘에 빠지셨던 분들에게 강추에요~~~

-오늘의 요리법-

삼치 반마리, 청주 약간, 대파 다진것 적당량

양념장 : 고추장1스푼, 매실청 1스푼, 진간장 3스푼, 요리당 2스푼, 참기름 1스푼, 후추가루 두번 톡톡, 다진마늘 반스푼

삼치는 석장뜨기로 손질된 것이에요.

절반은 저번의 데리야끼구이 해먹고..

이번엔 약간 매코미 버전인 고추장소스로 해먹으려고 굽는 중이에요.

청주에 살짝 재워놓았다가 구워주면 비린향도 없구 좋아요.

오일 두른 팬에서 앞뒤로 노릿노릿 하게 구워주는데..

좀더 바삭하게 먹고 싶다면 앞뒤로 전분가루를 묻혀준뒤에 구워도 좋아요~

매코미 버전의 고추장소스랍니다.

매콤달콤한 맛이..정말 맛있어요~~~

이정도 양의 소스는 반마리 정도면 충분하답니다.

양을 늘리고 싶으실때는..2배분량이지만..매실청의 경우..맛을 보면서 넣어주세요.

너무 많이 들어가면 매실청맛만 나거든요^^;

여기서 간편함의 마무리~~~

만든 양념장을 글라스락에 담아서 위에는 사기그릇 엎어준뒤에..

전자렌지에서 대략 1분 30초(700w) 돌려줬습니다.

완전 편해요. 후라이팬에서 졸이고 볶고 할 필요가 없답니다.

전자렌지에서 나온 순간..부드러운 고추장소스가 완성된것을 볼 수 있을거에요.

이상태의 양념장을 구워진 삼치에 뿌려서 내가기만 하면 끝~!

진짜 초 간단이죠^^;

향긋한 대파 다진것을 올려서 같이 먹으니..카아 진짜 맛있어요.

이번 삼치들은 석장뜨기 해서 가운데 가시 제거하고..

소금을 안쳐서..이렇게 양념을 뿌려먹거나 졸여먹어도 간이 알맞아요.

다만 소금친 삼치라면 양념의 간을 덜세게 해야하구요^^;

매콤달콤한 고추장소스와 삼치구이가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신랑이..

[이거 정말 의외로 밥도둑인데..너무 맛있다!!]

라며 슬며시 밥반공기 더 먹게 만들어준 반찬이랍니다.

헤헷~~~

정말 초초 간단한 고추장소스 삼치구이..

오늘 한번 해보실래요? ^^